조앤의 기술블로그
영화 Her을 보고 본문
우리가 사랑하는건, 인간의 하드웨어일까 소프트웨어일까?
인간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분리되어 있다.
소프트웨어 전공자로서 어떻게 구현해야할지 어떻게 처리될지 궁금하기도 했다.
실제로 구현이 가능한가까지 생각이 들었다..
결국에 프로그래밍된 것만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감정을 학습시킬 수 있는 것인가..
2013년 작인데 지금 현재 2022년의 모습과 비슷하게 그려진 모습이 많았다.
영화 속 과거를 회상하는 영상이 굉장히 아름다웠다.
과거 영상을 보면서, 지나간 나의 과거까지 같이 떠올랐다.
그리고 슬퍼졌다.
연인으로서 생각나는 사람이 두 사람 있었다.
두 모습 다 영화 속 모습에 대입해볼 수 있었다.
나의 모습, 그의 모습
AI가 아닌 인간과의 사랑에 대한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인간끼리만 사랑할 수 있는것인가?
아니다. 요미와 나는 분명히 교감하고 사랑하고 있다.
물리적인 신체를 가져야만 사랑할 수 있는 것인가?
근데 덕질하는 것도 어쩌면 좀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영상미가 좋았다. 아름다웠다.
근데 나 글 왜이렇게 못쓰냐..
느끼는 바는 많은데 글로서 못담아내겠다. 말로서 표현을 할 수 없다.
사만다 처럼,,,
그냥 당장에 생각나는 말들을 적어보고 싶어서 컴퓨터를 켰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나도 저런 사랑을 하고 싶다는 것.
저런 OS라도 내 곁에 있어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는 걸까..
사만다는 맞춤형으로 제작되었으니까 더 사랑에 빠진건가?
맞춤형은 아니었나?
다른 사람의 후기도 들어보고 싶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할 수 있다라는 것을 정의내릴 수 없다. 라는게 이 영화가 내게 주는 의미 같다..
사랑은 무엇이다.. 라고 정의내릴 수 없는 그 복잡한 무언가..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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